2008년 02월 25일
크리스마스는 무의미하다
2003.12.3 매년 이맘때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연말 시즌.. 예전엔 몰랐지만 요즘들어 참 세상이 한심하단 생각밖에 안든다. 크리스마스는 무엇인가? 산타할아버지 오는 날인가? 선물주고받는 날인가? 애인이랑 있어야 하는 날인가? 눈내려야 하는 날인가? 다 알고 있을 테지만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도 아니고 태어나신걸 기념하는 날이다. 사람들은 기독교를 믿던 안믿던간에 크리스마스를 기다린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린다는것.... 참 좋다. 하지만 왜 기다리는 것인가? 당신은 기독교인인가? 그렇다면 크리스마스를 기다려라. 당일과 전날에 예배드리고 기뻐하면 되는 것이다. 아니라면 당신은 그냥 휴일이라는 것만 즐겨라. 이런 날에 왜 눈이 내리길 기다려야 하며 왜 선물을 주고 받아야 하며 왜 산타할아버지가 오기를 기다려야 하는 것이냐는 말이다. 요즘 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조그만 전구들을 나무에 붙여놓았다. 좋다. 예쁘고.. 연말에 추운데 따뜻해보이고 다 좋다. 캐롤도 흘러나온다. 캐롤 멜로디 흥겹고 좋은데 왜 이상한 가사에다가 장난식으로 부르는 캐롤들이 많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괜히 예민하게 군다고 생각이 될 수도 있지만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점점 상업화 되어가고 원래의 의미는 거의 사라져버린.. 그냥 이렇게 된 바에야 크리스마스를 휴일로 하지 않는게 가장 좋을 것 같다. 기독교인은 당일 저녁이나 전날 자정쯤.. 예배를 드리면 될 것이고 비기독교인은 다른 평일처럼 살면 될 것이다. 어차피 의미가 사라져버린 크리스마스는 말그대로 "무 . 의 . 미"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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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세알 | 2008/02/25 00:23 | mdy column | 트랙백 | 덧글(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