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25일
반미해서 남는 것은 무엇인가
2007.08.07
이번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역시나 꼬리를 물고 나오는
우리나라 '자칭' 좌파세력들의 반미논쟁.
아프가니스탄에 인질들이 잡힌 것은 미국이 해결해야한다,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 때문에 이런 일들이 일어났다,
등등.. 문제의 근본을 모르는 말들이 나오고있다.
(탈레반이 원하는 것은 미군철수, 탈레반포로교환 혹은 돈이다. 선공은 테러단체들이 먼저했다. 민간인을 먼저 죽인것도 테러단체이다.)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이 사람들은 도대체 궁극적으로 무엇을 바라고 그렇게 미국에 반대하는지 모르겠다. 우선 효순이-미선이 사건, 미군 독극물 사건 등등 미국이 잘못하는 것들은 참 많다. 1등 국가로서의 위치에서 지켜야 할 것들을 못지키고 있는 것은 참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런 사건들에 대해서 시위하고 사과를 받아내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하지만 사소한 사건들에 대해 시시건건 시비를 건다던가, 자신들의 정치적인 이념때문에 무조건 반대(한미FTA는 반대하고 한EUFTA는 반대하지 않는 모순?)하고, 아무도 예상할수 없는 곳에서 반미를 찾아내는(아프가니스탄) 일들은 참 좋지 않다.
+그래, 반미를 했다고 쳐보자면?
미국은 우리나라 최대의 우방국이고, 무역수지를 흑자로 만들어주는데 공이 가장 큰 나라(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이고, 우리나라에 군대를 주둔시켜서 국방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나라이고, 그 국방력을 바탕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어느정도 감쇄시켜주는 나라이다.
한마디로, 우리나라를 지켜주고 먹여살려주는데 힘을 가장 많이 쓰는 나라라는 것이다.
이런 나라를 저버린다면? 결과는 뻔하다. 당장 우리나라의 밥줄이 끊어지고, 방패막이가 사라지는 것이다. 북한이 그렇게 주한미군철수를 외치는 것도 그 '방패막이'가 없어지길 바라기 때문이다. 당장에 우리나라를 무력으로 쳐들어와서 이땅에 인공기가 휘날릴 것이 분명하단 말이다!!(물론 어느정도 자체 방어력이 있긴 하다만)
그렇다면 반미주의자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나라의 주체사상화인 것인가?
+정녕 그들의 사상이 우리나라를 정복하길 원하는가?
그렇게 정복당하면, 자유는 사라진다. 동서양 선조들이 몇세기에 걸쳐서 가까스로 얻어낸 자유를 뺏기길 원하는가? 아니면 아예 자유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닌가?
또한 정복당하면, 하루에도 수없이 굶어서 죽어나가는 북한 아이들이 남얘기가 아니게 된다. 당장 우리 아이, 동생, 조카, 손자손녀들이 죽을 것이다. 그렇게 되는것을 혹시 원하는 건 아니겠지?
당신들이 이렇게 다시한번 반미의 바람을 몰고와서
대중의 감성을 이용하여 사회를 선동하고 국가를 이분화시킨다면,
위에 언급한것들처럼 되길 원한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고싶다면, 당신들만 북한으로 건너가라.
생각은 자유이니 어쩔수 없다. 내가 막는다고 변하기 쉽진 않으니.
괜히 원하지 않는 남들까지 피해를 입게 하지 말라.
사실, 나는 알고있다. 왜 이렇게 하는지 알고서 썼다.
분열, 그게 목적이다.
그게 반미해서 남는거다.
# by 세알 | 2008/02/25 00:47 | mdy column | 트랙백 | 덧글(0)




